아내와 두 명의 아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오늘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의 이유가요, 아내와 이혼문제로 대화하던 중에, 큰아들이 자기랑 살기 싫다는 말에 격분해서였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아들 둘, 아내를 살해하고 난 뒤, 옷까지 갈아입고 PC방 가서 알리바이를 만들었던 당신입니다. <br /> <br />모르는 척, 놀란 척, 119에 신고했던 비정한 아버지가 바로 당신이란 말입니다. <br /> <br />합당한 죗값을 받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세종시로 가봅니다. <br /> <br />"담배를 대신 사 주겠다" 오픈채팅으로 만난 미성년자를 꼬여 위력으로 성관계를 맺은 고등학교 교사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면됐습니다. <br /> <br />똑같은 범죄 저지를까봐, 청소년기관 취업 제한 명령까지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학교, 교육청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? <br /> <br />혹시나 추가 피해자는 없는지 철저히 조사하는 게 당연한 수순이겠죠. <br /> <br />그런데 학교 측은 이 범죄를 '개인의 일탈'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"개인의 일탈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알릴 수 없다." <br /> <br />"조사는 안 했지만, 재학생 추가 피해는 없다." <br /> <br />조사도 안 했는데 피해가 있는지, 없는지 어찌 아십니까?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원은 아동·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<br /> <br />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1심 판결 뒤 피해자가 A 씨와 합의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면서 <br /> <br />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 6개월로 감형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아동·청소년·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. 유사 범행 가능성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학교 관계자 : 학교 밖에서 일어난 개인적인 일탈 행위인데, 한창 아이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인데 불안감을 조성할 우려도 있다고 판단이 됐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, 학생들을 면밀하게 관찰한 결과 <br /> <br />재학생 피해는 없는 거로 결론 내렸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담당 교육청 역시 정례적으로 해오던 조치 외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우태제 / 세종교육청 교원인사과장 : 교장, 교감 이런 회의 시에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 강조해서 안내하고….] <br /> <br /> <br />주말마다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는 광화문 일대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시위가 있을 때는 각종 소음과 욕설이 난무하고, 시위가 끝난 자리에는 넘쳐나는 쓰레기들로 광화문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표현의 자유는 존중해야 하지만, <br /> <br />주말의 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2808542505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